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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일기

[육아일기] 아기 서혜부 탈장(23.12.15)

by 사롱둥 2023. 12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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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과 목욕을 같이 시킨다.
그런데 울 아가 목욕 시키기에만 바빴지 몸 구석구석 닦이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진 못했다.
최근 3-4일 전이던가?
남편이 기저귀를 갈다 고환 쪽 이상함을 느꼈고,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서혜부 탈장 또는 물혹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왔다.
그리고 14일 우린 바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고 병원에선 현재 고환 확인 시 이상이 없다고 한다.
그래서 사진 찍어둔 것을 보여드렸더니... 뚜둥 서혜부 탈장이 의심된다며 수술할 병원을 추천.
현재는 보이지 않으나 탈장은 왔다갔다 움직일 수 있고 무조건 수술해야하는 것이기에 해당 병원에가서 초음파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.
건강하게 태어나 아무 문제 없을줄만 알았던 우리 둥둥이. 맴찢😢
그래서 보험도 안들었는데 보험도 문득 떠오르고
마녀시간에 잠투정과 등센서로 울고 용쓰고, 꽤나 울렸는데 그러면서 더 장이 내려왔나 싶기도 하고 ㅠ
힘 쓰지 않아도 막혀야할 부분이 막히지 않는 것이기에  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질병.
지금은 의심이지만 전문 병원에 가서 별탈 없길 바란다.
수술한다고 하면 맴찢이 뭐야 눈물 날 듯.
지금도 눈 찡~ 코 찡😭

수술 생각하면 이 작고 하찮은 갓난 아가 울려가며 교육이 뭣이 중한데 싶고..
남편도 맴찢. 계속 생각나고 입 밖으로 나오나 보당

건강하자 내 새끼❤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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