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하게 각종 과일, 야채, 채소를 곁들인 비빔밥과, 콩비지로 라이트하고 가벼운 아점
이때까지만 해도 Perfect !!
나에게 칭찬 한다.
그러나 남편이 오면 달라지지!
먹고 싶은 것 폭풍 말하기 ㅎㅎ
남편도 나도 건강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라 참아 왔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치팅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? ㅎㅎ
그런데 평일 반차라면 주말이나 다름 없지 ㅎㅎ
나름 합리화 ㅎㅎ
그 동안 입덧으로 안먹던 치킨이 14주 차가 되자 슬슬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.
입덧이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아 아직 입던약을 먹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는 상태
치킨러버였던 나는 보통 모든 치킨을 섭렵하지.
입덧이었던 나에게 시련은 치킨 냄새도 못 맡는다는 것 이었는데, 드디어 입덧이 완화되면서 여러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겠구나 ^^ 신이 난다. ㅎㅎ
특히 오리지널 후라이드는 아직 두려움이 있어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굽네 고추바사삭 선택.
추가로 피자는 블랙트러플스테이크시카고로 신메뉴 도전!
그런데 이 궁합 무엇인가요!
최애 조합!
매콤한 고추바사삭 한 입하고, 치즈 뜸뿍 단짠 맛난 시카고 먹고, 느끼해지려 치면 고추바사삭으로 다시 입가심.
남편과 나는 따봉 날려줌!ㅎㅎ
그런데, 중요한 문제는 너무 많이 먹었다...
입덧이 가시는 시기 안정기로 들어가는 시기 때에는 못 먹던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.
그것이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라니...
그러지 않기 위해 잘 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무너졌다.
배가 빵빵하게 너무 배가 부른데, 이렇게 많이 먹고 나면 더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다.
예전에도 많이 먹으면 윗배가 나오긴 했지만 입신하고 나서 더 도드라졌다.
아직 뱃속 아기는 너무나도 작은데 윗배까지 나오는건 아니지 않나요?ㅎㅎㅎ
가만히 있어도 윗배가 나오기 시작하고, 음식을 섭취하면 윗배가 더 많이 나온다.
이러한 증상은 너무나도 많으므로 윗배가 나온다고 걱정하진 말것!
다만, 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점은 꼭 주의할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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