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산 후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 유모차.
특히나 초산모의 경우 모든 것이 새로운데, 이제 임신 후 임신 기간을 잘 거쳐 걱정이 좀 덜한가 싶으면, 금새 막달이 되어가고 아기용품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.
그런데 아기 용품 종류는 왜 이렇게 많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것인가.
적응되지 않는 육아의 세계 ㅎㅎ
솔직히 봐도 모른다. 찾아보고 검색해보고, 맘카페에서 후기도 봐야하고 그래야 그나마 아 이런 것이 있구 어떻게 사야 효율적인 것이구나 알게 된다.
오늘은 간략한 요점 정리로 유모차에 대해서 알아보자.
유모차 종류는? 디럭스/절충형/휴대용
유모차 종류는 디럭스, 절충형 휴대용 3가지로 구분 된다.
자동차를 살 때 급이 있듯이 우리 아기들의 첫 빠방이에도 급이 있다.
no | 구분 | 차량 비유 | 사용 연령 | 무게 (kg) |
특징 | 금액 |
1 | 디럭스 | 대형차 | 신생아 | 15~20 | 무겁고 안정적인 서스펜션, 핸들링 전체적인 부피 큼 |
100~300만 원 대 |
2 | 절충형 | 중형차 (디럭스+절충형) |
신생아~유아 | 7~10 | 디럭스와 절충형의 장점을 합침 (성능, 무게, 부피, 가격 등)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가능하여 사용 기간이 김 단, 절충형이더라도 무게감음 |
40~100만 원 대 |
3 | 휴대용 | 소형차 | 유아 | ~7 | 기내 반입 가능 부피가 가장 작으며, 경량화 여행 또는 아이가 컸을 시 이용 가능 오프로드의 흔들림이 심함 단, 흔들림이 있어 신생아 사용X |
10~50만 원 대 |
신생아의 경우 머리 흔들림에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유모차의 무게감과 탄력적인 바퀴의 서스펜션이 필요하다. 그래서 유모차 중 가장 무거운 디럭스형이 가장 적합하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, 가장 큰 문제는 무게감으로 고급 서스펜션과 휴대용의 편리성, 가격을 모두 갖춘 중간급의 절충형이 대신하기도 한다.
유모차는 한 개만 사면 될까?
개인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, 또는 생활 방식에 따라 사용 기간과 용도가 달라지게 될텐데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신생아부터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구매 방식은 아래와 같다.
1. 디럭스 > 휴대용
2. 절충형 > 휴대용
3. 절충형으로 쭈욱~
유모차 하나만 사면 될 줄 알았쥐? ㅎㅎ
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은 디럭스(or 절충형) 사용 후 아이가 커가면서 추가 빠방이를 구매하게 된다. 여행을 다닐 수 있을 만큼의 성장이 되었거나, 걷기 등 많은 호기심으로 유모차를 타기 싫어할 경우, 그리고 부모님이 아이케어와 동시에 짐을 들어야할 때 양손이 가벼울 수 있도록 휴대용을 사게 된다. 따라서 유모차는 보통 15~22kg(최대 4~6세 정도) 까지 탈 수 있다고는 하나 1년 디럭스(or 절충형) 사용 후 아이가 타기 싫어해서 또는 무거워 이동이 불편해서라는 이유로 휴대용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. 맘카페 후기 중 보아하니 1년 내에 더 빠르게 휴대용으로 이동한 사람도 있었다.
그럼 애초에 휴대용을 사면 되지 않을까?
일전에 말한 바와 같이 신생아의 경우 머리 흔들림에 조심해야 한다. 아직 뇌 발달이 되지 않았고, 목을 가눌 수 없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한다면 디럭스 또는 절충형이 적합하다. 이러한 이유로 유모차 구매 시에도 신생아에게 휴대용은 팔지 않는다.
우선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디럭스급 절충형으로 아기의 안전과 휴대용을 생각해 구매를 할 예정이고, 최대한 절충형으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예정이다. 단, 휴대용을 무조건 안가겠다고는 못하겠다. 염두해 두고 절충형을 오래 쓴다는 생각으로 구매할 것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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